[비욘세규]월드컵 A조 스쿼드를 알아보자

월드컵이니까 브금 하나 들으면서 시작하시죠.. 중학생때 이노래들으면서 박지성 흉내 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2일차 포스팅 입니다!

오늘부터 집중적으로 설명드릴게 스쿼드(Squad)입니다.

스쿼드란 조직 단위 분대로 주로 군대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기도 하고 프로 스포츠 축구팀의 선수단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로스터(Roster)라고 쓰고 유럽쪽은 스쿼드(Squad)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편하게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선수단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출처 : https://mirror.enha.kr/wiki/%EC%8A%A4%EC%BF%BC%EB%93%9C)

국가대표 선발명단은 골키퍼가 3명 이상이 무조건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 정성룡(수원삼성), 김승규(울산 현대) 이범영(부산 아이파크)가 포함되어있지요,

자 지금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구성과 선수 명단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할까요?

1. 브라질

 - 브라질은 전세계 누구라도 인정하는 축구 강국입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을 시작하여 1962년 칠레, 1970년 멕시코, 1994년 미국,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전세계를 통틀어 월드컵 최다 우승(5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참고로 이탈리아는 4회우승)

[그림 - 브라질 시위대의 위엄]

 얼마나 축구를 사랑하냐면, 사실 브라질은 개발도상국중 성장이 아주 빨랐던 고성장대발도상국이라고 2007년 기준으로 잡혀있더라구요, 그전까지는 빈민국에 속하였었습니다.

 1990년대 이후로 수많은 브라질 선수들이 전세계 무대를 주름잡게 되면서 브라질 선수들이 올리는 소득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이후로 브라질 내에 등록된 축구 선수는 100만명을 훌쩍 넘었고, 지난 10년간 전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브라질 축구선수들이 벌어들인 돈은 10년간 약 10억달러(한화 1조)를 넘어선다고하네요!

유연하고 탄탄한 허리 그리고 개인기가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브라질 선수단을 한번 볼까요?

감독 -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Luiz Felipe Scolari)

▲GK : 줄리우 세자르(토론토)·제페르송(보타포구)·빅토르(아틀레티쿠 미네이루)

▲DF : 티아구 실바·막스웰(이상 파리생제르맹)·다비드 루이스(첼시)·단테(바이에른 뮌헨)·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엔리케(나폴리)·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더글라스 마이콘(AS로마)

▲MF : 하미레스·윌리안·오스카(이상 첼시)·파울리뉴(토트넘)·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에르나네스(인터밀란)·페르난지뉴(맨체스터시티)

▲FW : 네이마르(바르셀로나)·헐크(제니트)·조(아틀레티쿠 미네이루)·프레드(플루미넨세)·베르나르드(샤흐타르 도네츠크)

공격진

브라질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당연 네이마르(Neymar)에요!!

1999년 포르투게자 산티스타에 입단하여 2003년 브라질 명문구단 산토스에 입단하게 된 네이마르는 2013년 엄청난 이적료로 스페인 유명구단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됩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는 네이마르 입단에 대해 탈세 혐의로 전 회장 산드로 로셀이 사임을 하였고, 주급또한 팀내 스타인 메시와 비슷하게 받는데 비해 활약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으면서 근래 활약이 살짝 저조하긴 했습니다.)

이러한 네이마르가 클럽에서 죽을 써도 국대에서는 펄펄 날아댕기는데요 비록 약체이긴 하지만 파나마를 상대로 1골 1도움 국가대표 37경기 출장 23득점을 하는 활약을 펼치고있고 현재진행영입니다.

개인기 보세요... 캬 저렇게만 축구했으면 나도 이짓 안할텐데..

어쨌든 브라질은 네이마르만 있는게 아닙니다.

공격진부터 차근차근 볼까요

[프레드]

프레드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을 하다 벤제마에 밀려 고향 플루미넨시로 돌아온 선수입니다.

국가대표에서 31경기 16골을 넣었고, 2013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는 5골로 실버부츠를 수상하였어요 골문 앞에서 침착성과 결정력이 꽤 좋습니다.

[조]

조는 임대도 많이 다니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한 불쌍한 사람인데 ㅠㅠ

원래는 네이마르만큼 유망한 선수였습니다. CSKA 모스크바란 러시아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을 상대로 득점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 부의 상징 만수르의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됩니다.

그리고 애버튼 임대에서 15경기 무득점 행진과 여타 문제로 기량을 만개하지 못하고... 고국 인테르나시오나우로 돌아오 현재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 임대된 상태입니다.

[베르나르드]

레안드로 다미앙, 간소, 네이마르, 오스카 등등 브라질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유망주중 하나였던 베르나르드는 2013년 샤흐타르 도네츠코(우크라이나)에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하게 되어 뭐 활약은 이적료가 아깝지 않을정도의 활약이라고 하네요..

[헐크]

브라질 공격수,, 이름과 비슷하게 피지컬이 어마어마 하고 강슛이 특기고 양발도 잘쓰고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3년간 활약했습니다. 부럽부럽.. 우리나라도 수원삼성출신 에두선수가 샬케에서 활약했었어요 무려 챔스도 출장! 뿌듯뿌듯

이선수는 포르투라는 포르투갈 클럽에서 재능을 만개하였습니다. 처음 라다멜 팔카오(다음 콜롬비아 선수단 이야기할때 알려드릴게요)에게 밀렸었어요(사실 밀려도 80경기에서 62골을 넣었는데 밀린건가요 푸하하) 

3번째 시즌때 26경기 23골로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고 2012년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약 570억에서 854억 사이로 추정되는 이적료로 제니트 상트페르부르크(러시아)로 이적하게됩니다. 어쨌든 엄청난선수에요..

미드필더진

음 이렇게 분석하면 날새겠네요

브라질 미드필더는 하미레스, 페르난지뉴, 파울리뉴, 루이스 구스타보, 에르나네스, 오스카, 윌리안이 있는데 약간 공수조화가 잘 되어있는느낌이네요,

[하미레스]

미드필더 하미레스입니다. 성실해요, 부지런하고 잘 뛰어다니고 기술도 좋습니다. 최근 트레이드설이 조금 돌고 있어서 불안했지만, 다비드루이즈가 파리생체르망(파리)로 이적하여서 구단에 남은거 같습니다.

2011~2012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캄프 누에서 멋진 로빙 슛은 일품이었죠!!

[파울리뉴]

파울리뉴는 수비적인 역활에서 엄청난 역할을 하는 선수에요, 코린치안스 이적후에 주전자리를 꿰차 브라질 리그 우승에 엄청난 공헌을 하였고,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발도 되었어요. 비아스 보아스 감독시절 토트넘(잉글랜드) 이적후에 네티즌들이 "개꿀 영입","비아스 개쩜여"라고 칭송하였다가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있네요.. 다음시즌은 좀더 파이팅했으면~~

[오스카]

올시즌 첼시에서 무리뉴 감독의 사랑을 받은 공격형 미드필더, 골도 준수하게 넣었고 나이도 젊은데다 활약도 뛰어났습니다. 과연 카카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요?

[윌리안]

브라질의 왼쪽 중앙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를 가리지않고 종횡무진할 선수 윌리안입니다. 샤흐타르 도네츠코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이적했을때 당시 첼시 미드필더진에는 음.. 램파드, 에당 아자르, 오스카, 후안 마타들이 버티고 있어 주전 경쟁에 어려움이 있을것이다 라고 예상했지만 12월 이후로 후안 마타를 제치고(심지어 마타를 맨유로 이적시킴) 거의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에르나네스]

라치오에서 4년간 활약하다가 말년 저조한 활약을 펼쳤는데 인테르가 얘를 샀어요... 근데 활약은 그럭저럭 하다고 합니다. 부지런한 중앙 미드필더에요

[페르난지뉴]

201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샤흐타르 도네츠코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르난지뉴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있는데 국가대표 소집이 안되다 최종 명단에 들어왔네요.. 굿잡

개처럼 수비하고 태클이 엄청 좋습니다.. 골도 간간히 넣구요 이번 맨시티에서 야야투레가 무서운 득점을 낸것은 개인 능력이기도 하지만 뒤에서 잘 마크하고 살림살이를 도맡은 페르난지뉴의 역할도 컸습니다.

[루이스 구스타보]

음.. 독일리그에서 독주를 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2년 호셉 과르디올라(前 바르셀로나 감독)을 영입합니다. 과르디올라는 취임과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에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의 색을 입히려는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미드필더를 영입하게 됩니다. 티아고 알칸타라, 마리오 괴체 등등 수많은 미드필더들이 영입되자 

자신의 위치에 불안함을 느낀 구스타보는 동 리그의 볼프스부르크(구자철 선수의 전 구단)으로 이적합니다.

사실 이선수도 페르난지뉴처럼 뒤에서 엄청난 맨마킹과 활동량으로 수비적인 공헌이 높아 유명 구단에서 군침을 흘렸지만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네요..

올시즌도 좋은 활약을 보여 이적할 가능성이 있을거 같습니다..

수비진

[다니엘 아우베스]

이선수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세비야의 유로파리그를 2번 씹어먹을때 엄청난 활약을보여줬습니다.

그후로 바르셀로나에 이적해서 월드클래스급 수비수가 되었지요

엄청난 오버래핑, 그리고 맨마킹이 뛰어나고 태클도 좋습니다.

2011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웨인 루니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사비 에르난데스				MF  사비 알론소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헤라르드 피케			DF  네마냐 비디치			DF  다니엘 알베스
GK  이케르 카시야스

2012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라다멜 팔카오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사비 에르난데스				MF  사비 알론소
DF  마르셀루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헤라르드 피케			DF  다니엘 알베스
GK  이케르 카시야스

2013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사비 에르난데스				MF  프랑크 리베리
DF  필립 람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티아구 실바			DF  다니엘 알베스
GK  마누엘 노이어

네, 보시면 3년 연속 올해의 베스트에 뽑히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출처 : http://mirror.enha.kr/wiki/%EB%8B%A4%EB%8B%88%EC%97%98%20%EC%95%8C%EB%B2%A0%EC%8A%A4)

해외에서는 여러가지 인종차별방법이 있는데 경기장에 바나나를 던지면서 흑인비하를 하곤 합니다. 근데 이 멘탈 갑 성님은 화내는게 아니라 그걸 줏어서 먹고, 심지어 저 코너킥에서 어시스트까지 기록합니다.

이일을 계기로 세계 유명인사들은 바나나를 먹으면서 인증샷을 올리는, 반 인종차별주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

[마르셀로]

레얄마드리드에서 호베르트 카를로스의 후계자로 영입하였던 마르셀로는 초반 활약이 미미했다 점점 적응을 통해 그의 자리를 훌륭히 메꾸었습니다.

현 세계 최고의 레프트 백이라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수비임에 불구하고 오버레핑이 좋고, 공격력도 좋습니다. 브라질에서 유명한 초딩 호비뉴를 이을 쪼잔 초딩..

 08-09 시즌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일으킨 에피소드가 대박이다. 페페가 훗날 자신의 무용담의 서막을 알리게 된 상대의 등을 걷어차는 초비매너 플레이를 일으키고 양 팀 간 대충돌이 일어난 후, 재개된 경기 내내 심판 몰래 상대 선수를 걷어차는 등의 비매너 플레이를 보여주더니, 경기 후에는 항의하는 Cata diaz에게 동네 초딩도 울고 갈 정도의 유치한 도발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출처 : http://mirror.enha.kr/wiki/%EB%A7%88%EB%A5%B4%EC%85%80%EB%A3%A8)

[티아고실바]

국내에서 김유정씨와 비슷한 외모로 놀림을 받는 티아고실바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입니다.

AC밀란에서 엄청난 활약을 벌였지만 오일머니로 인해 파리 생체르망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183센치의 짧은 키에도 불구하고, 점프력이 엄청나서 커버가 되고, 태클도 깔끔합니다. 11~12시즌 37경기 3옐로 카드는 그의 태클 실력을 증명하는 예입니다.

[다비드 루이즈]

이선수 누구 닮지 않았나요??

예.. 심슨에 나온 Sideshow Bob을 매우 닮았습니다. 실제로 구단에서 그렇게 별명을 부르고 있어요..

수비수인데 이인간은 공격적으로 잘 나갑니다. 그래서 무리뉴가 파느내 마느내 이러다가 이번시즌 파리로 이적합니다.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요.. 참고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퍼디난드의 기록을 100억이나 뛰어넘었습니다. 엄청나죠?

[막스웰]

막스웰은 인터밀란에서 꾸준히 키부한테 밀려서 활약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는데, 이적했더니 세계적인 풀백 아비달이 버티고있어서 주로 교체로 많이 활동하다가

2012년 파리 생체르망으로 이적해서 주전급으로 활약중입니다.

A메치 대뷔는 31세에 하였습니다. 그만큼 브라질이 짱짱해요 ㅠㅠ 

골키퍼진

골키퍼는 3명입니다. 카발리에리가 선발될줄 알았는데 처음 들어보는 선수가 뽑혔군요

주로 자국리그 선수를 뽑았습니다.

[훌리우 세자르]

박지성이 2012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했을때 같이 이적했던 훌리우세자르 입니다.

미친 반사신경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진짜 혀를 두를정도로 잘막습니다.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은퇴가 가까워지고있네요

헌데 골키퍼는 40세도 짱짱히 뛰고있으니 더 뛰지 않을까 생각하고있습니다.(토튼햄의 프리델이 41살.,. 첼시 마크 슈와쳐가 40살, 김병지도 마찬가지죠?)

이분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먹여 살렸습니다. 동영상 보고 가시죠

본격 말년에 쉬려고 이적했더니 레벨업하는 골키퍼..

네 이선수는 하이라이트면 모든게 끝나요 이게 전부입니다..

[헤페르손]

음.. 이선수는 잘 모르겠지만 구굴링하니 리그 내 최고 골리라고합니다. 나이도 괜찮고 선방이 엄청나네요.. 하이라트보고 속옷 갈아입고왓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klncxV329v0#t=60

이 링크에서 동영상한번 봐보세요 ㅋㅋㅋ 엄청 잘막네요

[Victor]

A매치 6경기, 리그 3경기로 거의 서브로 활동할걸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잘 못찾겠네요..

분석이 점점 뒤로가면갈수록 짧아지죠??

다다음주에 프로젝트 마무리해야되서 짬짬히 하다가 한계를 느끼네요 벌써.. ㅋㅋㅋ 32개국 어떻게하지??

다음주에는 그냥 개인 취향대로 잘아는 선수는 세밀하게 모르는 선수는 짧게 설명해야겠네요

바쁘다바빠!!!